
[PEDIEN]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양봉 농가의 꿀벌 소실을 막기 위한 핵심 기술 교육에 나섰다. 지난 7월 22일, 센터 대강당에서는 100여 명의 양봉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봉군 세력 관리와 양봉 병해충 방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벌무리의 힘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사양관리 기술과 질병 확산을 막는 방제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봉군 세력 관리란 약한 벌무리에 강한 벌무리를 합치거나 보충해 월동에 적합한 강군을 육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양봉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필수 기술이다.
특히 7월 잦은 강우는 양봉 사양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마나 폭우 이후에는 부저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며, 초기 방제가 소홀할 경우 순식간에 전체 벌무리가 사라지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노제마, 백묵병, 꿀벌응애 등 각종 병해충의 증식을 부추겨 꿀벌 생존을 위협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서정현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꿀벌 소실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바이러스 감염, 기후변화로 인한 산란 방해, 겨울철 집단 폐사, 말벌 침입, 응애 감염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이 사라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센터는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양봉 농가들에게도 철저한 병해충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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