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관내 하수처리시설 11개소에 ICT 기술을 활용한 '밀폐공간 작업환경 안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죽도중계펌프장을 포함한 주요 시설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환기가 어려운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의 핵심은 산소, 황화수소,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가연성가스 등 5대 유해가스 농도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능이다. 측정된 정보는 현장 출입구의 농도 현황판과 중앙제어실로 즉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현장 진입 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중앙제어실에서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유해가스 농도가 작업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등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감지기, 현장 출입구 경보장치, 중앙제어실에서 동시에 경보가 울리는 3중 경보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시스템은 작업자와 관리자가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피 및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시는 이번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수동 점검 중심에서 벗어나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이는 작업자의 안전을 크게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 현장의 안전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장비 유지관리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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