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해도동 취약계층 고립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포항시 제공)



[PEDIEN]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해도파출소, 해도새록새로상인회와 손을 잡고 지난 14일 해도동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7월은 일조량 감소와 폭염, 열대야로 인해 주민들의 불쾌지수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지기 쉬운 시기다. 특히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1인 가구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

이에 센터는 지역 밀착형 치안을 담당하는 해도파출소, 골목 사정에 밝은 해도새록새로상인회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해도동 상가 밀집 지역과 주요 거리를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자살예방 홍보물과 위기대응 리플릿을 배포했다.

정신적 위기 상황이나 우울감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해도새록새로상인회 회원들은 상권을 순회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해도파출소는 취약 지역 순찰 중 정신적 위기 징후가 보이는 주민을 발견하면 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재점검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마음의 고립을 겪는 주민이 늘어난다"며 "혹서기 속에서 우울감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 센터나 전문 상담 기관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