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7년 개교 진해나래울학교 학부모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2027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진해나래울학교의 준비 상황과 운영 방향을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15일 창원교육지원청 진해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교를 앞둔 학교의 시설, 교육 환경, 교육과정 등을 미리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창원천광학교, 경남혜림학교, 김해은혜학교 재학생 중 진해나래울학교로의 재배치나 전공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진해 지역 거주 특수교육대상자 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입학 예정자 또는 배치 변경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자리를 채웠다.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직업 교육이나 자립 생활 훈련을 추가로 받기 위해 특수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1년 이상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의미한다.

설명회에서는 △개교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 △학교 시설 및 교육 환경 △교육과정 운영 방향 △상급 학교 진학 및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학부모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학교 측과 소통했다.

진해나래울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오랜 기다림 끝에 10여 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문을 열게 됐다. 신설 학교 개교는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진해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진해나래울학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학습권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손옥경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어디에 살든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진해나래울학교는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과밀 문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