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일제 점검·수리 완료 (고흥군 제공)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비해 고흥군이 관내 무더위쉼터 220곳의 냉방기기 점검 및 수리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무더위쉼터의 냉방기기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군민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에어컨 정상 작동 여부, 필터 및 배관 오염 상태, 누전 및 화재 위험 유무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된 55개소는 즉시 필터 교체와 냉매 충전 등의 수리를 마쳐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단순히 냉방기기 점검에 그치지 않았다. 군은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를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노후화된 안내 표지판 15개소를 새로 정비했으며, 쉼터 내부에는 이용 중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직통 신고 연락처를 부착했다.

이와 더불어 쉼터 이용객들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 구급함 내 상비약품을 보충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비치해 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매년 강해지는 만큼 무더위쉼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밀착 관리를 통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