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추진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벼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국비 1억 7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6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벼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여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뒷받침하는 데 목적을 둔다. 7월 20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방제 약제 구입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대상 농가 총 7415ha 규모이며, 일반농가 5812ha와 친환경농가 1603ha가 포함된다.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협의회를 거쳐 약제 단가별 동일한 지원 비율이 적용된다.

장흥군은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를 1차 적기 방제 기간으로 설정했다.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 구입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이상기후는 병해충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선제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역 내에서는 먹노린재, 혹명나방을 비롯해 잎도열병, 깨씨무늬병 발생도 확인되고 있어 농가의 신속한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크게 늘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언급하며, 올해는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방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해충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중앙·지방 합동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다.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적기 방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