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칠곡군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석적 하이패스 IC 설치·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8억 원을 투입해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중 기획본부장 직무대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사업의 설계, 시공, 사업비 분담,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석적읍 주민들은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인근 나들목까지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석적 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민들의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은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이다. 칠곡군은 2022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이후 한국도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노선계획 재검토, 설치 적정성 검증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승인을 얻어냈다.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 값 1.10을 기록하며 사업의 경제성과 추진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앞으로 칠곡군은 오는 6월 한국도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6월 공사 발주를 거쳐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석적 하이패스 IC 개통은 단순히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 기업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이 기대되며, 북삼역과 함께 광역 교통망 확충 효과를 통한 칠곡군의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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