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이 지닌 교육적, 치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6 농촌교육·치유 홍보 페스타'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북치유농업센터에서 개최한다.
'배움과 쉼이 있는 자연 속 꿈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 25곳이 참여한다. 각 농장은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이 농업·농촌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 농장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산 대추 디저트 만들기, 의성 마늘 캔들 정원 제작 등 총 25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농촌 자원을 활용한 나무 냄비받침 만들기, 허브 화분 심기 등 농업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우수 농장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7개 우수 농장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이튿날에는 농업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와 함께 농촌 힐링 콘서트가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행사는 대구·경북 교육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늘봄학교와 농장의 만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늘봄지원실장 등 교직원을 초청해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부의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과 농촌교육·치유농장 자원을 연계하여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농촌은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교직원과 도시민에게는 쉼을 제공하는 힐링의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교와 농장, 지역사회를 잇고 농촌교육 및 치유농장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고 치유농장과 100여 명의 치유농업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왔다. 2023년부터는 교육청 지정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교육적, 치유적 가치를 교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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