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시청



[PEDIEN] 경남 밀양시가 여성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과 손을 잡았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곤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대한금속공업사, 부경테크원, 성진화학, 이앤아이모빌리티, 팍스텍 등 5개 기업 대표 및 여성 근로자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밀양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기업 내 여성 고용 안정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밀양시는 지난해 경남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역시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5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했다.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하며, 일·가정 균형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만이 공모 대상이 되었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최종 심의를 거쳐 최고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균형 지원, 여성 안전 및 편의시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기업을 확정했다.

협약에 따라 선정 기업들은 2026년 8월 1일부터 3년간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고용 촉진을 위해 밀양시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밀양시는 이들 기업에 기업 환경 개선금 지원, 양성평등 교육 강사 파견, 기업 지원 보조금 사업 가점 부여, 우수 기업인 표창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단순히 인증서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행정이 함께 ‘일하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가는 실천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확보와 고용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