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신규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 지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금오중공업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일원 약 13만 9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용지 조성을 넘어,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투자 유치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고성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우량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성군은 지역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층 및 기술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금오중공업은 대형 크레인, 항만 크레인, 육상 수상 금속구조물 등 중량물 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제품 특성상 해상 운송과 항만 인프라 활용이 필수적이다.

당초 창녕군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던 금오중공업은 해상 운송 여건이 월등히 우수한 고성군으로 사업 계획을 이전하게 됐다. 앞서 금오중공업은 지난해 고성군과 3만 4천㎡ 부지에 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대독일반산업단지에 일부 이전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정된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는 대형 항만 크레인 등 해양 관련 생산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적인 출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