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지난해 하반기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도민 9만 1,290가구에 약 11억 7,900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이전 1~2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한 가구다. 총 9만 1,290가구에 현금, 지역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센티브가 전달됐다.
이번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약 2만 1천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2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규모로,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참여자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가구당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상당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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