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산업 기반 다진다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인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3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실증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산시는 총사업비 165억 원 중 100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2030년까지 대산 지역에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AI 기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인프라는 소재 개발부터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기술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기능성 특수고분자는 기존 석유화학제품보다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시는 이러한 미래 신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서산시는 충청남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관내 석유화학,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특수고분자 수요 기업 407개 사와 연계한 실증·평가·사업화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첨단소재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국가 첨단소재 실증 거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규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을 미래 첨단소재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산이 대한민국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