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PEDIEN] 춘천시가 증가하는 랜섬웨어와 지능형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다음달까지 2억 9500만원을 투입해 차세대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직원 PC를 직접 겨냥하거나 암호화된 인터넷 통신을 악용하는 등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기존 보안 장비만으로는 암호화된 통신망 내부의 위협을 탐지하기 어려운 한계가 드러나면서, 보다 정교한 보안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춘천시는 기관 내 모든 업무용 PC에 인공지능 기반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악성코드와 랜섬웨어는 물론, 기존 백신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웠던 신·변종 공격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차단한다. 또한,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 기능을 발휘하여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며, 백업 및 복원 기능까지 제공하여 중요 행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암호화된 인터넷 통신망을 분석하는 보안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암호화 통신을 사용하는 현재 환경에서, 암호화된 데이터까지 분석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안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침입방지시스템 등 기존 보안 장비와 연계되어 악성코드 유입 및 정보 유출 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춘천시는 사이버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개인정보 및 행정정보 보호를 강화하며, 보안 사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보안 관제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신관섭 디지털정책과장은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단말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보호하는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보안 체계 고도화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시민 정보 보호와 행정의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