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내년도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 농가의 수요 신청을 오는 7월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법무부의 배정 인원 신청 및 심사 일정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관내 수요를 미리 파악해 더욱 철저한 인력 배정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요 신청은 법무부 배정 시기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신청 결과는 내부 검토를 거쳐 법무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가능하다. 농업경영체등록상 실경작 면적에 따라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 기간 외 추가 접수가 불가능함을 강조하며, 내년 농번기 인력수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기한 내에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접수 대상에는 해외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및 친척 초청 형태의 계절근로자도 포함된다.

변영성 횡성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현실에 큰 힘이 되고 있지만, 올해 발생한 일부 입국 지연 문제 등은 행정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기 수요 신청이 내년도 인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청을 당부했다.

횡성군은 2022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올해 전국 10위권에 해당하는 총 1829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이 중 1700여 명이 현재 농촌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군은 내년도 수요가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