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오는 7월 24일까지 '소규모 민간 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상대적으로 덜 엄격하거나 개선이 어려운 소규모 민간 시설을 집중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300㎡ 미만의 일반·휴게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500㎡ 미만의 교육원,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주 출입구 단차 제거, 이동식 경사로 설치, 휠체어 통과가 가능한 출입문 확보, 자동문 및 출입문 턱 제거 등 물리적 장벽 해소에 집중한다.
또한, 점자블록 설치,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 타일 시공, 보조 손잡이 및 등받이 설치 등 세심한 편의시설 개선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작은 문턱 하나가 장애인에게는 큰 불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속초시청 경로장애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속초시 장애인 편의 증진 기술 지원 센터의 현장 조사와 평가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민간 시설의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