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 준공… 안전 도시 구축 (충주시 제공)



[PEDIEN]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충주시의 대규모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충주시는 도심지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을 최종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이번 사업은 연수동, 칠금·금릉동, 교현안림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막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거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용량 부족으로 침수 피해가 잦았던 이 지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간당 80㎜의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성능을 갖추게 됐다.

시는 총 4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빗물하수관 8.53km와 빗물받이 380개소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칠금동 번영대로 구간에는 대형 우수박스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 배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도심지 침수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도심 공사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시는 공사 기간 중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러한 선제적인 정보 제공은 민원 발생을 줄이고 공사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시내 지역의 침수 걱정을 덜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충주천분구 사업을 비롯해 향후 교현천, 앙성남, 엄정면분구 등 도심 침수 예방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