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 복지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청주복지재단이 상당구 중앙공원 인근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지난 13일 상당로55번길 35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관식을 개최하며 지역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인트로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희망 메시지 낭독, 청사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민의 바람을 담은 희망 메시지 낭독과 모두가 함께한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재단에 바라는 점을 적는 ‘청주복지재단에게 바란다’ 희망 메시지 작성과 ‘한 자루의 행복’ 원데이 프로그램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2년 설립 이후 지역 복지 조사·연구, 정책 개발,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 걸쳐 복지 발전을 이끌어온 청주복지재단은 이번 이전을 통해 공간을 기존 466㎡에서 830㎡로 대폭 확장했다. 중앙공원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확대된 공간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주의 중앙에서 복지를 잇는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 현장과 시민을 더욱 가까이 연결하고 다양한 복지 주체들이 소통하는 지역 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청주시도 재단과 함께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