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문화원이 주관한 제13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 ‘나는야 어린이 디자이너’가 역대 최다인 1040점의 작품을 끌어모았다. 이 기록적인 참여율은 명주인형극제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위상을 방증한다.

지난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마리·시시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주제로 유치부 558점, 초등부 482점 등 총 1040점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48점 증가한 수치로, 어린이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준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82점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유아교육, 문화예술, 언론 분야 전문가 4명이 창의성, 주제 표현력, 연령별 표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은 유치부 김태윤 군의 ‘마리와 시시의 바다낚시’와 초등부 최연서 양의 ‘마리와 시시랑 함께 수박화채 먹기’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2027년 명주인형극제 홍보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역대 최다 접수로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이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물놀이, 바다, 가족과의 추억 등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어린이다운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의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은 명주인형극제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가족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함양하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