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이 지난 1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2026 홍성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군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인구의 날을 홍성군에서 처음 기념하며 '아이 키우기 좋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홍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과 홍성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구정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샌드아트 퍼포먼스, 홍성군 인구정책 비전 선포식,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되며 인구 문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저출생 극복, 가족문화 확산, 고령사회 대응, 청년 정착 지원, 이주민·다문화가족 지원 등 인구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17곳이 인구정책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정승찬·김소영 부부, 김해숙 씨를 비롯해 이재규 학생, 이선희 씨, 백미경 강사, (사)홍성이주민센터 주연우 씨 등이 수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군은 이날 '아이 키우기 좋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홍성'을 인구정책 비전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는 생애 연속성이 이어지는 인구안심도시, 다양한 인구구조에 대응하는 포용·상생도시 조성을 위한 4대 전략을 포함하며 지속 가능한 인구도시 조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특별 강연에 나선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소라 강사는 '인구변화, 나는 함께하는'을 주제로 인구변화를 위기가 아닌 함께 준비해야 할 미래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부서별 인구정책 홍보 공간이 마련돼 출산·보육, 여성 취업, 청년, 보건, 귀농·귀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장도 열렸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인구 문제는 행정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군민들과 함께 홍성의 미래를 고민하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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