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술작품 전시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립도서관이 책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다. 도서관 곳곳에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의 작품 21점이 새롭게 설치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사업을 통해 대여한 신현채 작가의 회화 '나의 외로운 시간 속 감정 친구들'을 포함한 12점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소속 김유진 작가의 회화 '휴식' 등 5점, 이은우 작가의 설치미술 '파라모포시스 2804만2026' 등 4점으로 구성됐다. 작품들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등과 협력하며 도서관 내 다양한 공간에 미술 작품을 전시해 왔다. 2024년에는 회화와 조각 등 31점을, 2025년에는 'My Secret Book Cafe-궁금한 이야기' 등 23점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별도의 전시장을 찾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특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2명의 작품을 직접 대여해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각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표현 방식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작가별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습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고 편안하게 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