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가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KOLAS 인정 18년 만에 처음으로 기관 차원에서 받은 포상이다.
KOLAS 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과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 역량을 평가해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KOLAS 공인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해외에서도 별도의 재시험 없이 통용된다.
시험연구소는 18년간 단 한 차례도 KOLAS 인정을 중단하지 않으며 농산물 안전성 및 품질 분석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시험 역량을 축적해왔다. 그동안 기관 차원의 포상에는 도전하지 않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신청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수상은 첫 신청에 곧바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 포상은 평가 항목 특성상 수년간의 운영 실적이 누적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한 구조여서, 첫 도전에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난해 수상 명단에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주요 기업 부설 연구소 등이 이름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농업 분야 국가 연구기관의 첫 진입은 더욱 이례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시험연구소는 지난 4월 20일 신청 이후 서류심사와 6월 초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주관기관 포상 심사위원회와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수상 단체로 확정됐다. 18년간 쌓아온 운영 내실과 현장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기관 운영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장은 “오랜 기간 묵묵히 분석 현장을 지켜온 직원들의 노력이 처음으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수준의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와 국민 먹거리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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