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내 첨단 산업의 미래를 바꿀 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산업통상부는 7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행사장에서 그래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그래핀 산업화 네트워크’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래핀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협력의 구심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그래핀 상용화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은 그래핀의 뛰어난 전도성을 활용해 첨단산업의 고질적인 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장기적으로는 첨단산업 전반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그래핀이 가진 다양한 물성과 넓은 응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로드맵의 방향성을 따르는 것 외에도 산업 현장의 새로운 수요와 응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그래핀 산업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구체적인 요구 물성과 품질 기준을 파악하고, 실증 과제를 발굴하며, 상용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그래핀은 첨단산업의 혁신을 이끌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공개한 로드맵과 산업화 네트워크를 출발점으로 삼아, 그래핀의 잠재력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실증과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한 지원을 밀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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