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문화 발전 세미나 포스터



[PEDIEN] 바다의 안전이 이제는 제도를 넘어 문화로 자리 잡는다. 해양수산부가 7월 9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안전문화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계, 산업계, 관계 기관 등 해양안전 분야 전문가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해양안전문화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기존의 규제와 제도 중심에서 벗어나, 국민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이제는 안전도 문화다, 해양안전문화의 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조직 안전문화의 심리학’을 시작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전환’, ‘항행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 ‘어선 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인간 행동과 조직 문화, 안전 보건 체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과 현장의 역할,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향후 해양안전문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 체험, 홍보 활동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해양안전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안전은 정부의 제도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라며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