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의 약속인 65개 공약사업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항 사전검토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8개 분야 65개 공약의 추진 방향과 실현 가능성, 필요한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최적의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공약 통합·분리, 명칭 변경 등 1차 조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산업·경제 △농업·농촌 △교육·돌봄·복지 △문화·관광 △스포츠·활력 △청년·소상공인 △교통·안전 △소통·AI 행정 등 8개 분야별 담당 부서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보고했다. 특히, 지역 강점인 ‘사통팔달 교통망’을 활용한 물류·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확충과 나노·수소·첨단 스마트농업 육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돌봄·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체감형 과제들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조정 과정을 거쳐 7월 중 공약사업 목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연도별 추진 로드맵을 포함한 세부 실천계획은 이후 수립될 예정이다.
시는 공약 수립 과정의 투명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소통도 강화한다.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의 심의를 거칠 방침이다. 최종 확정된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은 오는 9월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 반기별 점검·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공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과제”라며 “형식적인 이행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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