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6년 ‘30년 이상 장수식당’ 14개소 지정 (광양시 제공)



[PEDIEN] 오랜 시간 지역의 맛과 멋을 지켜온 음식점들이 광양시의 '장수식당'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광양시는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음식점 14곳을 지정하고, 이들에 대한 지정서 교부 및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14개소는 기존 장수식당으로 운영되던 7곳을 재지정하고, 새롭게 7곳을 발굴한 결과다. 재지정된 업소는 △한국식당 △삼거리식당 △계룡산장 △솔아솔아식당 △태흥해장국 △제일송어산장 △농심정이며, 신규 지정된 업소는 △구다리식당 △한마음회관 △풍년보리밥 △조선옥식당 △만복식당 △제일가든 △코아식당이다.

'30년 이상 장수식당' 지정 사업은 업종이나 업태 변경 없이 30년 이상 한자리에서 꾸준히 영업해 온 일반음식점을 발굴해 지역 음식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이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장수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들의 신청을 받아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쳤다.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통해 위생 및 시설 관리 상태, 영업주의 사업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이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대상 업소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정된 장수식당들이 명성에 걸맞은 위생과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연주 식품위생과장은 “30년 이상 장수식당은 오랜 시간 지역 음식문화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업소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홍보를 통해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역 음식문화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