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이 제15회 인구의 날을 맞아 공직자들의 인구·저출산 문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저출산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지방 소멸이라는 당면 과제에 대한 주체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시작에 앞서 공직자들은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국가적 위기인 인구·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교육은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공무원의 역할과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저출산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의 태도와 가치관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윤경순 진천군 인구정책과장은 "진천군은 19년 연속 인구 증가와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심화되는 고령화 등 현실에 안주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일선 공직자부터 인구 위기를 명확히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천만의 차별화된 전략적 인구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미래세대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저출산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지향적인 인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