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안성시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는 지난 6월 19일, 2026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참신한 정책 제안들을 발표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과 시 공무원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발전 방안을 공동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번 발표회는 대학생의 신선한 시각과 공무원의 행정 경험을 결합해 실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관·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 생활인구, 문화유산, 반려동물 복지, 자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대상은 서운면 김수현 주무관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연구한 ‘지역 설화 기반 생성형 AI 관광 챗봇 고도화 방안’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바우덕이 설화와 생성형 AI를 결합하여 이용자 맞춤형 관광 코스를 추천하고, 교통, 축제, 지역화폐, 스탬프 투어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상수도과 박예찬 주무관과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연구한 ‘펫 프렌들리 도시 브랜드 구축 및 공존 방안’과 토지민원과 한동희 주무관,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연구한 ‘안성시 생활인구 증대 방안, 아씨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했다. 펫 프렌들리 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은 반려동물 놀이·재활 시설과 관광 상품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아씨 프로젝트는 안성유기를 활용한 명예시민카드와 소비·봉사·기부 참여 제도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도시 브랜딩 강화, 스마트 컬처라운지 및 로컬마켓 활성화, 안성온시민 제도 개선, 동물 질병 예찰 센터 운영, 자살 예방 정책 등 다채로운 시정 아이디어가 발표되며 안성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실무 경험이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행정을 경험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