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전문 치과 의료서비스로 구강건강권 보장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순천의료원에 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장애인을 위한 전문 치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전신마취 수술실과 회복실을 갖춘 장애인 맞춤형 치과 진료 시설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센터는 예방치료, 일반진료는 물론 보철, 보존치료, 전신마취를 동반한 고난도 치료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의 최대 50%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힘썼다.

그동안 전남 지역 중증 장애인들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고난도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겪어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지역 내에서 전문 치과 진료 기반이 마련되면서 장애인과 가족의 의료 접근성과 진료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등과 연계한 생애 주기별 장애인 건강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센터는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에게 희망과 안심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의료취약계층 누구나 소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