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제과·제빵 기술이전으로 지역 베이커리 경쟁력 높인다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베이커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 신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이며, 도내 베이커리 업체 및 청년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술 이전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식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큐브식빵, 까눌레, 스콘, 휘낭시에 등 총 7종의 레시피를 이전 대상 기술로 선정했다.

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가루쌀 무상 보급 사업의 3년 차를 맞아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 업체가 선정된다.

특히 청년 창업 예정자나 기존에 쌀빵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에 우대 기준이 적용된다. 선정된 업체와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무상 교육과 함께 제품 사업화 컨설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완료 후에도 담당자가 사업 지속 여부를 현장 점검하며 실질적인 제품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충북농업기술원 박혜진 식품개발팀장은 "최근 글루텐프리 트렌드 확산과 밀가루 대체재 수요 증가에 따라 가루쌀은 미래 식품 소재로서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빵지순례'를 이끌 지역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부 신청 방법 및 지원 요건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공지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