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와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손잡고 지역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 등 3개 이전 공공기관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4개 학교 학생 379명을 대상으로 총 6회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산업 이해와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지식과 최신 정보를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27일 동성고등학교 2·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홍동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가의 '항공기 사고와 항공법' 강의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어 6월 11일과 18일에는 한국교육개발원 전문가들이 옥동초등학교 2·3학년 학생 49명에게 진로 교육과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총 3회 교육에 9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7월 14일 동성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의 안전과 신뢰, 그리고 윤리' △8월 26일 서전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안전·윤리 교육 △9월 중 동성중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인공지능 교육에서는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신뢰성, 윤리적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루며,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와 대응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6회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한 뒤, 학교별 학사일정과 추가 수요를 반영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교육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지역 학생들에게 환원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봉근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들이 정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