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이 올해 실시한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에서 충란 양성률이 1.1%로 집계되며 최근 3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해남읍, 옥천면, 계곡면 주민 7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간흡충 4명, 장흡충 3명, 편충 1명 등 총 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는 2024년 2.2%, 2025년 1.6%였던 양성률이 꾸준히 낮아진 결과다.
해남군은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들에게 의사 처방에 따른 무료 치료약을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치료 후 건강 상태 확인 및 간흡충 양성자에 대한 재검사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꾸준히 조사를 추진해 온 해남군은 지난해까지 총 266명의 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체 감염 사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담관염이나 담관암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예방 관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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