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서 포항시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는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일본뇌염으로 인한 뇌염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20~30%에 달하며, 생존하더라도 환자의 절반 가량은 영구적인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치명적인 질환으로 분류된다.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3년 이후 출생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는 일본뇌염으로부터 어린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도 위험 지역 거주자나 활동 예정자, 비유행 지역에서 포항으로 이주해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 예정자 등은 유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야외 활동 시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접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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