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5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6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10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과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영광법성포단오제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용왕제와 선유놀이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창포머리감기, 강강수월래,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변화는 새롭게 선보인 '난장마당'이다. 과거 보부상과 상인들이 모여 활기를 띠었던 법성포 난장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이 공간은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야간에는 축제의 흥취를 더하는 불야성을 이루며 새로운 명소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문화공연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전통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영광군이 추진 중인 '영광 쉼표여행' 사업과의 연계 홍보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단오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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