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도한 태국 방산수출사절단이 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경남 지역 8개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파견은 태국 군의 노후 장비 교체 및 국산화 사업, 핵심 전력 현대화 수요에 맞춰 도내 우수 방산 부품업체의 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에이치큐, ㈜카프마이크로, ㈜아이스펙, ㈜터머솔, 창진ENG㈜, ㈜낙우산업, ㈜낙원티엔에이, ㈜디엔엠방산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8개 강소기업이 참가하여 기대를 모았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17일에는 태국의 대표적인 방산 체계 기업인 차이세리와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방산 정보 및 기술 교류, 사업 협력 기회 발굴, 기업 간 네트워킹 확대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경남 방산기업의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진출과 현지 공급망 연계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사절단은 태국 육군의 주력 장갑차 제조사인 파누스와 태국 국방부 산하 항공 정비 전문기업 TAI 등 주요 방산 체계업체들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경남 방산 중소기업 제품의 태국산 무기체계 공급망 편입 및 MRO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하는 것이었다.
특히 태국 정부의 방산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기존 완제품 수출을 넘어 후속 군수 지원 및 기술 협력 세미나,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며 현지 맞춤형 전략을 구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번 사절단을 통해 총 3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 2,005만 달러, 계약 기대액 933만 달러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K-방산 수출길 개척을 위해 방산 분야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수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방산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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