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국제콘퍼런스 업무협약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1월 창원에서는 국내외 SMR 전문가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경남SMR국제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의 글로벌 SMR 공급망 진출 확대를 모색한다.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경남도는 22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MR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콘퍼런스 개최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남SMR국제콘퍼런스는 국내외 SMR 선도기업, 규제기관, 연구기관 및 지역 기자재 제조업체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SMR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SMR 시장 전망과 기술 개발 현황, SMR 파운드리 구축 방안 등 다채로운 세션이 마련된다. 지난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해외 유수의 SMR 기업들도 새롭게 참여하여 기술 정보 공유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이번 콘퍼런스 기획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DL이앤씨,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GS에너지 등 국내 SMR 참여 기업과 경희대, 서울대, KAIST,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힘을 보탠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국내외 연사 섭외와 행사 주관을,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원전기업 홍보 및 테크니컬 투어 운영을 담당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원전 제조산업의 핵심 거점이며 SMR 시대를 맞아 글로벌 공급망을 선점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남의 우수한 원전 제조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남을 글로벌 SMR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