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제1회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최근 3년간 경남지역에서는 총 1,037건의 장애인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482건이 실제 학대로 판정되는 등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이에 경남도는 피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 주거, 사법,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총 6,809회의 피해 회복 지원을 제공하며 신속한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는 장애인 인권 침해 고위험군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피해 사실을 알리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60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예방 주간에는 도민들의 관심과 신고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집중 홍보 및 교육도 진행된다. 오는 24일에는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및 학대 예방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도는 시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 학대 유형과 신고 전화번호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지정된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은 장애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 기념일이다. 김동희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주변을 살피는 작은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장애인 학대 예방의 시작”이라며, “이번 예방 주간을 계기로 학대 없는 일상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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