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스마트 드론방역’ 으로 방역 사각지대 없앤다… 하절기 시민 건강 챙겨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드론방역’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도입된 이 시스템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기존 방역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밀양시는 인력과 차량 중심의 방역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하천변 풀숲, 습지, 경사지 등 취약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드론방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신속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으며, 일정한 경로로 약제를 뿌려 방역의 균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장점을 가진다.

밀양시 보건소는 방역 초기에는 유충 방제에 집중하고, 기온이 상승하여 성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성충 구제까지 병행하는 등 단계별 맞춤형 방역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인한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드론방역의 효과는 지난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에도 확실히 입증된 바 있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 주변과 인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방역과 차량방역을 연계하여 실시했다. 그 결과, 위생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드론방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 시범 운영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방역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야외 행사와 시민 이용 시설에 대한 탄력적인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과 시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밀양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