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7일 대구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히며,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전국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순천시는 모기가 서식하는 도심 내 고인물을 중심으로 유충 방제를 우선 실시하고, 지하실과 덤불숲 등 모기의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성충 방제까지 병행하는 종합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러한 집중 방제 활동은 일본뇌염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뇌염은 초기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순천시는 모기 활동 시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장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며, 특히 물웅덩이와 같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 지역 거주자나 위험 국가 여행 예정자는 의료기관과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모기 서식지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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