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작업 안전리더와 함께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앞장 (밀양시 제공)



[PEDIEN]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경남 밀양시가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시는 6월부터 '농작업 안전리더'를 위촉하고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의 중심에는 지역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 밀양시연합회' 회원들이 있다. 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목표로, 농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동료 농업인들에게 폭염 대응 수칙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전리더들은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옷 입기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동료 농업인 서로 살피기 등 기본적인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더불어 홍보물과 이온음료를 배부하며 농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도 병행한다. 작업 전, 중, 후 단계별 복장 준수와 대응 요령을 상세히 설명하고, 증상 체크리스트가 포함된 홍보물을 배부하여 스스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작업 안전리더는 읍·면별 2인 1조로 구성되어 무더위가 꺾이는 9월 중순까지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해주 밀양시 농업기술과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