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6년 인공지능·디지털배움터 본격 운영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활용 능력 증진을 위한 '2026년 AI·디지털배움터'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계층별,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양시는 올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센터 운영 △디지털 체험존 운영 △파견 교육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집합 교육이 이루어질 거점센터는 광양커뮤니티센터 1.5층 전남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마련되며, 전문 강사가 상시 배치되어 교육을 지원한다. 6월 26일 개강하는 주요 강좌로는 △스마트폰 생활활용과 AI 첫걸음 △AI 와 함께하는 한글 문서작성 실무 △AI 로 쉬워지는 디지털 생활 △캔바로 쉽게 만드는 생활 디자인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평일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평일 주간반 외에 야간반과 주말반을 새롭게 신설했다. 교육 과정은 기초,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상시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존에서는 안내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 AI 바둑로봇, 해피테이블, 인바디, 스트레스측정기, 디지털혈압계, 아이케어, 닌텐도 등 총 8종의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는 '도움 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파견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마을회관이나 유관기관 등에서 5인 이상 단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광양시 디지털정보과 이은미 과장은 “어르신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세심하게 마련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AI 와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AI·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통해 광양시민의 디지털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