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거창군 가북면 이장자율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명이 지난 20일 '이장가족 한마음 결속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가북면에 접목하고자 현장 벤치마킹을 병행했다.
첫 방문지는 경주 풍력단지였다. 탁 트인 산등성이에 자리한 거대한 바람개비들은 산림 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좋은 예시였다. 참여자들은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지역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대체 에너지 도입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산간 지역이 많은 가북면의 특성을 고려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후 방문한 울산 자수정동굴은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성공 사례를 보여주었다. 한때 자수정을 캐던 폐광산이 이제는 연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지역 대표 명소로 변모했다. 버려진 공간에 스토리를 입히고 볼거리를 채워 관광 자원화에 성공한 사례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장자율협의회는 가북면 곳곳에 숨겨진 자원들도 이처럼 훌륭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방안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전영목 이장자율협의회장은 “타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벤치마킹 경험을 바탕으로 가북면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동범 가북면장 역시 “민관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실제 면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북면은 앞으로도 이장자율협의회 및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가북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화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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