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 안전이 최우선”…농작업 재해예방 현장 합동 모니터링 실시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손잡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과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 모니터링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급증하는 폭염과 심화되는 농촌 고령화로 위협받는 농업인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16일 성수면 구곡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밀착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총사업비 8850만원 규모로 추진 중인 임실군의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은 3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비 및 개인 보호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집중 제공하며, 안전 보조 장비 보급 실태와 사업 지침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농업인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안전365 챌린지'도 운영 중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2명을 '안전리더'로 위촉해 마을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점검반은 교육 참여율과 수료 현황을 평가하고 안전리더의 고충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업인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회원 12명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위촉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 대응 체계 구축 현황과 요원들의 활동 실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천소영 소장은 "농업인의 안전은 우리 농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지속가능한 농촌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며 "이번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안전 교육 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현장 맞춤형 안전 장비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임실군 전역에 선진형 농업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