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토지 소유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토지 경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지적재조사지구 영상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집단마을 주택단지, 로드뷰 미서비스 지역 등 경계 식별이 어려운 시·군구별 1개 지구씩 총 14개 사업지구에 대한 드론 전경 사진, 동영상 및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토지 경계를 확인하거나 경계 협의·조정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서비스는 충북도 누리집 좌측 하단 메뉴인 ‘도민생활지도’ 또는 인터넷 검색창에 ‘도민생활지도’를 입력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충북도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총 55만 필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7개 지구 1만8497필지에 총 3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드론 영상 서비스는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시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지구 설명 및 경계 협의·조정 과정에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래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도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가치 향상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도민 중심의 고품질 토지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지 경계 정비와 디지털 지적 구축은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