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의원, “아이 교육 때문에 연천 떠나는 일 없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연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한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종영 의원이 지방선거 기간 동안 학부모들로부터 접수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및 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학부모들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연천의 교육 경쟁력과 정주 여건 전반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에는 △연천형 글로벌 공교육 브랜드 구축 △교육발전특구 연계 공교육 특성화 △EBS 자기주도학습 및 아카데미 교육 확대 △학교 내 CCTV 추가 설치 및 고화질 교체 △급식실·조리실 노후 환경 개선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및 이동권 보장 △체육·예술 특기생 지원 확대 △향토장학금 대상 확대 △연천군 장학관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은 "아이 교육 때문에 연천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연천 거주 학생들이 도시 지역 학생들과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공교육 기반의 특화된 전략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윤 의원은 접수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지난 6월 2일 경기도교육청과 연천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발송하여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현재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각 건의사항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 16일 군남초중학교 김태훈 교장을 만나 연천 지역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교육 환경 개선 과제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방안, 학교 시설 개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의 중심에 섰다.

윤 의원은 "연천 학부모들의 건의는 농어촌 지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절감하는 교육 격차와 정주 여건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교육 때문에 연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교육기회 확대, 자기주도학습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급식실 현대화, 청소년 이동권 보장 등은 학생과 학부모의 삶에 직결된 과제"라며 "이는 교육청만의 책임이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연천교육지원청, 연천군, 학교, 학부모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윤 의원은 "연천형 공교육 경쟁력 강화는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연천에서의 삶이 교육의 불리함이 아닌, 오히려 특별한 교육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6월 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청 및 군 관계자 등과 함께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