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급증하는 수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16일부터 이틀간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119생활안전대원 80여명이 참여해 실전 능력을 배양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엘니뇨 현상과 국지성 폭우 가능성을 예고하며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광주소방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에는 광주소방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인명구조전문지도팀 소속 수난 분야 최고 인재 3명이 교관으로 나섰다. 이들은 각 소방서에서 활동하는 119생활안전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훈련 프로그램은 구조 수영의 이론적 기초부터 실제 수난 상황에서의 적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일반 수영과의 차이점, 안전 확보 및 구조 기본 원칙 등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부력 유지 훈련, 구명조끼 착용 및 이동법, 수난구조 접근 및 익수자 구조 등 실기·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드로우백, 구명환, 레스큐 튜브 등 필수적인 수난구조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법과 표준 작전 절차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엘니뇨 발달로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119생활안전대원들의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