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가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정다연 작가의 개인전 '지극히 평범한 나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미처 붙잡지 못한 순간들이 내면에 '앙금'처럼 쌓여 만들어낸 정서적 풍경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대상의 재현을 넘어, 반복적인 붓질과 덧바름의 작업을 통해 정적인 사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이 사라지지 않고 내면 깊숙이 축적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전시는 그렇게 축적된 감각이 외부 장면과 마주할 때 발생하는 특별한 흐름을 다룬다.
작가 정다연은 솔직한 시선으로 일상을 마주하며, 이번 전시의 의도가 특정 장면의 사실적 재현에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지극히 평범한 나날'은 묵묵히 쌓아온 '정서적 잔여감'들이 타인의 시선과 만났을 때 어떠한 온도로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도다.
2025년 첫 개인전 '그런 채로 남은' 이후 꾸준히 활동해 온 정다연 작가는 일상 속 장면과 기억을 섬세한 작업 방식으로 재구성해 왔다. 도시적 배경, 동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 메시지를 구체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CN갤러리 1층과 2층 전관에 걸쳐 유화 및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의 영상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 내면의 정서를 확장하는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CN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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