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교육청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홍성 지역 영화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홍성, 예산 지역의 초·중·고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영회는 제주 4·3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교직원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교육 실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도록 충남교육청은 세심한 준비를 더했다. ‘제주 4·3 교육의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 방안’이라는 활동 주제를 제시하고, 관련 도서를 배부하며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사후 활동을 지원했다.
이는 교직원의 자율적인 역사 연수를 장려하고 학습공동체의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잊혀진 이름을 기억할 때 평화의 미래가 시작된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이번 단체관람이 제주 4·3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실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 4·3 사건에 대한 교육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와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교육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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