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관내 양돈농가 12호와 가금농가 12호 등 총 24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하절기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야생동물 활동 증가로 인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조치다. 군은 농장 내 취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농가의 전반적인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농장 출입 통제 및 방문자 기록 관리 실태부터 시작해 소독 및 방역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다. 또한, 농장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현황, 퇴비장 및 사료창고 등 방역에 취약한 시설 관리 상태, 야생멧돼지 및 야생조류의 농장 침입을 막기 위한 차단 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만, 방역시설이 미비하거나 방역 수칙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지도가 실시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 발생하면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에 농가별 방역 체계를 재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