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홍보 및 인식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체·청각·뇌병변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안전한 이동을 돕는 필수적인 동반자다. 하지만 일부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등에서 보조견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지속적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유롭게 출입할 권리가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조견의 역할과 출입 보장 의무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견은 반려동물이 아닌,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보조 수단"이라며, "도민 모두가 보조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이동권과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