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장수군이 농촌 고령화와 심화되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노동집약적인 양파 재배 과정을 기계화하여 농가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을 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핵심 장비인 양파 줄기절단기의 첫 현장 시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2일, 장수군 내 양파 재배 농가와 농기계 업체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관내 3개 작목반에 장기 임대 지원한 양파 정식기, 수확기, 줄기절단기 등 총 12종 44대의 기계화 장비 중 줄기절단기의 실제 작업 성능을 점검하는 시연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현장에 처음 투입된 줄기절단기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줄기절단기의 작업 효율성을 면밀히 살피고 안전한 운용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양파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논의 과정이었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계화 장비 활용 현황을 살폈다. 최 군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최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에 기계화 장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줄기절단기 첫 가동을 시작으로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 표준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장수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임대 농기계가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밀착 기술 지도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한 기계화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